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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내집마련 가능할까? 영끌해서라도 사야하나?

꿈꾸는전업주부 2021. 1. 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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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


저는 요즘 목요일 낮 12시 신사임당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즐겨듣는데요.

신사임당, 너나위 님 두분이

부동산 관련 뉴스기사와 함께 구독자 사연 및 전화연결해서

내집마련 관련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전부터 읽어야지 하며 목록에 챙겨두었던

너나위 님의 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

라는 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요.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차고

실제로 투자를 하거나 내집마련할 때,

이 책을 보며 체크해야겠다 싶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집을 볼때 고려해야할 내용들,

부동산에 질문할 내용들,

참조하면 좋은 사이트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요즘 집값이며, 전세값이 폭등하고 있는데요,

그걸 보면서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서울에서 집사는건 포기해야겠다고.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참, 저는 전세를 살고 있어요)

 

지금 집값이 오르는게 영원할거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과거의 역사가 말해주죠.

어느 시장이든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지금은 풍부한 유동성자금이 증시와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영원히 올라가는 시장은 없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상하게 이럴 때 더욱 조바심을 내며 증시에 투자하고,

영끌해서 부동산을 사려고 한대요.

정말 사람 심리가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고요.

아이들 학교에 다니니, 전학이라는 절차까지 있기에,

이제는 정착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서울에 집 못사고, 전세마저 올라 감당못하면 서울 밖을 나가야할까봐 불안한 마음.

 

그런데, 제가 조금씩 부동산과 증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보이기 시작하는게 있어요.

불과 몇개월전(지난 3월) 증시가 1400대로 떨어진 시기의 분위기가 기억나요.

얼마까지 폭락할지 몰라 불안해하는 공포 분위기.

 

그리고, 제 고향이 울산이거든요.

울산 집값이 폭락하고, 두세채 샀던 친구들이 힘들어하던 시기,

제가 전에 알아봤던 집이 떨어져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던 시기,

그시기에 법인이 그 집을 몇채 사간게 다라고 하던 그 시기,

 

그런 공포와 불안의 시기,

그 시기가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시기,

그 시기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를 똑똑히 보고 있어요.

 

1400대 하던 주식 지금 3000대 하고 있죠?

울산에 제가 봤던 집값은 지금 10억을 넘어갔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투자의 대가들이 말하던, 

시장의 공포의 시기,

대중과 반대로 가야고 한다던 그 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확 와닿더라고요.

 

그럼, 지금과 같이 

집값이 끝도 없이 오를것 같은,

증시도 끝없이 오를것 같은,

이 탐욕의 시기엔

가지고 있던 자산중 적정 수익이 넘는것을 팔거나,

투자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게 답일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을 잘 몰라요.

하지만, 날이갈수록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커질것이고,

서울에서도 중심지와 외곽의 격차가 커질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이 폭락하는 공포의 시기에 대비해

제 주변의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공부를 해두려고요.

 

최소한 제가 가고싶어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대상이나 가격이나 특징에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갭투자까지는 아니더라고 

내집마련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갭투자자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저도 있었어요.

집값 올리는 온상,

하지만, 그렇게 투덜거리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면 남는건 초라한 현실 뿐인것 같아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이상,

철저하게 냉철하게 지금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갭투자자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남들 놀고 쉴 때, 임장 다니고, 부동산 발품팔고, 리모델링하고, 

비싼옷 비싼 차 안사고 열심히 자산모아

그 자산으로 위험할지도 모르는 투자를 하는거잖아요.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실행하고 공부하는 사람만이

현실가운데 기회를 얻어나가는 것 같아요.


부동산 공부할 때 필요한 사이트들 요약해봅니다.

은근 공부할 부분 많더라고요.

숫자약한 저에겐 어렵게 느껴지는,,

입주물량이나 미분양 확인하는 부분,


시,구 단위 시세확인: 전국 시구 단위로 전세가율 70%이상, 가치대비 저렴한 지역 찾기(부동산지인)

단지단위 시세확인:개별 단지단위로 전세가율 85%이상이면서, 매매-전세 차이가 3~5천만인 아파트가 다수인지역찾기(조인스랜드, 네이버부동산)

입주물량확인: 향후2년간 매년 적정입주물량을 초과하지 않는지역 찾기(부동산지인,호갱노노,아파트실거래가)

미분양확인:최근3년간 미분양 추세가 보합내지 감소하는지역찾기(부동산지인,국토교통부)

 

부동산지인

조인스랜드부동산

네이버부동산

호갱노노

아파트실거래가(앱)

국토교통부


인구가 줄고, 부동산이 앞으로 빈집텅텅 일본처럼 되지 않을까,

통일되지 않는한 우리나라에 큰 공장을 짓거나, 개발되거나 할 확률이 적을텐데

저성장 시대에 부동산이 자산가치를 지닐까?

베이비부머가 낳은 밀레니얼 세대 이후에는

출산률도 급속히 줄어 더이상 주택수요를 받아줄 사람이 없게 되는데.

 

그렇기에 더욱 분별력있게, 선택하는 법을 익혀야할 것 같아요.

집이라는게, 내가 사는 소비재인 동시에, 자산가치 상승을 일으키는 투자재이기 때문이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던 님이 쓰신 책으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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