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 벌써 10주년? 이모티콘 정액제 도입,

카카오톡 쓰실때, 이모티콘 자주 사용하시나요?

가끔 상황에 딱맞는 기발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이런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벌써 9주년,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고해요.

 

2011년 6개 상품으로 시작한 카카오 이모티콘의 누적 상품 수는 올해 9700개로 늘었다고하고,

하루에 100만명이 8000만건 이상의 이모티콘을 주고받는다고합니다.

 

 

사용자가 늘면서 이모티콘 매출도 급증했다.

누적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00개를 넘어섰고,

누적 10억원 이상 매출을 낸 이모티콘 시리즈도 73개에 달한다.

"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수많은 창작자가 스타작가로 성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이모티콘이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전체 이모티콘 구매의 40%가 선물하기로 이뤄졌다.

주로 20대와 30대가 이모티콘을 선물 용도로 쓰고 있다.
 

 

올해 인기를 끈 이모티콘으로는 ‘옴팡이’, ‘오늘의 짤’, ‘바둑이’ 등 꾸준히 팔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신규 상품인 ‘다갸 타당해’, ‘치즈덕’, ‘한국인이 자주 보내는 멘트’, ‘떼쟁이’, ‘러블리짤’, ‘뽀시래기 쟈근콩’ 등이 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이모티콘 판매 모델인 '이모티콘 정액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일정 금액을 내면 사용자가 특정 기간 자유롭게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형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정액제 도입 후에도 단건 상품 판매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창작자와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월 24억건 오가는 카카오 이모티콘, 내년엔 정액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