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죠. 아이들 앞에서 저도 모르게 휴대폰을 보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스마트스토어에는 주문이 들어왔나? 쿠팡파트너스에는 누가 물건을 샀나? 블로그에는 오늘 몇명이 들어왔나? 등등 확인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하지만 아이들 눈에는 그저, 휴대폰만 보는 엄마. 아니겠어요? 무언가 균형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사업도 제 꿈도 중요하지만, 아이들도 제겐 너무너무 소중하니까요. 갑자기 이렇게 자각하게 된건, 남편이랑 아이들이 옛날 사진을 보고 있는데요. 아이들 아기때 사진을 보녀 깔깔거리며 웃더니, 제 결혼전 모습도 함께 봤나봐요. 그러면서 큰딸아이가 하는 말이, 저때는 엄마 많이 웃었네요 요즘은 안 웃잖아요 깜놀. 제가 원래 잘 웃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