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
새해 다이어리가 벌써 2개가 들어왔는데요.
둘 다 만년형 다이어리예요.
만년형 다이어리란? 빈 캘린더에 제가 날짜를 적어 넣어야 하는 거죠.
한 달 정도 시험 삼아 써봤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다이어리는 새해에 첫 페이지를 딱 채우는 느낌이 좋고,
공휴일, 쉬는 날, 명절, 과학의 날, 여성의 날 등등 각종 중요 행사들을 알려주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익숙해져서인지, 여러 해째 저는 양지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누가 줘서 핑크색 예쁜 다이어리를 써봤는데,
쓰면서 자꾸만 양지 다이어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양지 다이어리 구성이 자꾸만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꼭 양지 다이어리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양지 다이어리도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제가 쓰는 건 양지다이어리 유즈어리 50.
그냥 하루하루 일정 체크하거나 월별 스케줄 정리하는 정도라
큰 건 필요 없고, 딱 손바닥만 한 이 사이즈가 너무나 좋아요.
겉에 재질이랑, 디자인이 조금 바뀐 거 같은데, 괜찮은 거 같아요.
노랑 검정 케이스도 예쁘고요.
교보에서는 13000원에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헉. 양지 다이어리가 이렇게 비쌌나??
6-7천 원대 구입했던 것 같은데??
인터넷이 그래도 조금 더 싸요.
쿠팡 링크 첨부해요. 845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양지사 2021 양지 다이어리 유즈어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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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너무 좋아요.
월별로 한눈에 쏙 들어와요.
무슨 날 무슨 날 표시된 것도 딱 좋고, 음력도 적당하게 표기되어있고,
왼쪽에 리스트 된 부분도 너무너무 좋아요.
지난달이랑, 다음 달 달력 표기된 부분도 진짜 좋아요.
계속 쓸 땐, 잘 모르고 쓰다가,
다른 다이어리를 써보니까,
저런 섬세한 구성 하나하나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요.
여기도 완전 좋아요.
음력도 표기되어있고, 일 년 중 며칠째인지, 몇일 남았는지도 표기되어 있죠.
절기도 표기되어있고요.
아랫부분 시간별로 스케줄 기입하는 부분도 정말 편리해요.
맨 밑에는 깨알같이 좋은 문구나 상식들까지!!!
올해에는 버킷리스트 용지도 한 장 끼여져 있네요.
귀여워요.
찾아보면 상자에 더 있을 건데,
지금 책장엔 2018년 것부터 있어요. ㅋㅋㅋ.
작년엔 양지 다이어리를 패스했지만, 올해 다시 복귀.
앞으로는 양지 다이어리만 쓰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크고 좀 더 스케줄이 많아진다면,
같은 구성의 좀 더 큰 사이즈의 양지 다이어리를 쓰는 걸로!!
벌써, 12월이 다가오네요!!!
올 한 해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 다이어리와 두근두근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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