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혼자 추진하는 편이세요?
아니면 팀을 구성해 함께 추진하는 편이세요?
저는 지금까지 제 삶을 돌아볼 때,
조용한 성격에 실패를 들키고싶지않는 소심한 성격이기에,
조용히 목표를 정하고, 혼자서 티내지 않고 소처럼 묵묵히 추진해오며 노력해왔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부탁이나 요청하는것도 쉽지 않았고,
나의 부족함이나 실패에 대해 평가받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게 되는것 중 하나가,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는것.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
인간은 참 불완전하다는 것.
이런 종류인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적나라하게 고백하자면,
혼자서 아등바등하다 실패했고,
혼자서 버텨낼 수 없을 지경에 다다르자,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 거죠.
저의 부족함과 실패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상황들.
그런데, 그 과정을 경험하면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그 두려워하던 순간을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되더란 말이죠.
원래 인간은 약하고, 혼자 살 수 없고,
부족한 서로가 서로를 믿어주고 일으켜 세워줄 때야말로
살아있다는 것의 힘을 온전히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욕심이 생겨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다가
두려움이 생기면 움츠러들고 포기하는
그런 일들이 되풀이되는 삶을 살다가
크게 한번 나자빠져보니,
인생은 절대로 나 혼자 아등바등 버티라고 주는 시험대가 아니라는 것을.
서로의 약함을 부둥켜안아주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는 진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20대부터 꿈을 꿔왔어요.
글 쓰고, 방송하고, 사업하고, 투자하는 꿈.
지금 저의 현실은 이래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애들 책 읽어주고, 숙제 도와주는.
격차가 좀 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꿈은 조금도 작아지지 않았고,
아니, 오히려 더 꿈틀거리고 커져가고 있고,
심지어는 얼토당토않은 확신까지 생기는 건 왜일까요.
그래서 지금 시간(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까지 안 자고 이렇게 글을 쓰는 거겠죠.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데,
어벤저스팀을 만드는 것을 꿈꿨어요.
시작은 대부분 하는데, 1년 동안 존버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 과정을 함께할 세 명이 적당 하대요.(의사결정이 수월한 측면도 있고, 책임감도 부여되니까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물리적 제약이 있을 것 같아,
집 근처에 사는 사람들 중에 마음속으로 물색해보고 있었죠.
그런데 뜬금없이, 제 베스트 프랜드와 통화하다가 얼떨결에 같이하게 되었고,
친구 소개로 후배 한 명이 함께하면서
그야말로 순식간에 어벤저스팀이 완성되었어요.
주님 감사합니다.
가칭 어벤저스팀에 관한 이야기는 저도 책 리뷰를 통해 메모해둔 내용인데요.
(부의 확장이라는 책에 이 부분이 나오더라고요, 링크 첨부해 드릴게요)
부의 확장: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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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이서 같이 상품 소싱하는 노하우,
키워드 분별하는 법 등을 꾸준히 피드백하면서 동기부여도 하고
미션도 정해 수행해나가면서 6개월~1년 동안 존버 하는 팀이 바로 어벤저스팀인 거죠.
사업자등록에서부터 통신판매 허가증, 스마트 스토어 등록하고, 첫 상품을 등록하기까지.
함께하니까 확실히 빠르더라고요.
이제부터가 관건인 거죠.
세 명 중에 한 명은 벌써 상품을 5개 정도 판매했네요.
그 친구 목표가 '무슨 상품이든 10개 팔기'였거든요.
벌써 목표의 절반을 왔습니다.
저는 상품 하나 팔고, 그 뒤로는 전~혀 못 팔고 있어요.
유입은 꾸준히 있는편인데,
판매로 연결되지 않고 있어서 고민이에요.
매일 상품 등록하고,
상품명도 바꿔보고,가격도 인하해보고,이것저것 다해보는데도 별 진전이 없네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나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팔아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위탁판매여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보게도 되고,키워드도 체크하게 되고, 하나씩 삽질을 접어나가고 있어요.
스마트 스토어도 몰에 대한 콘셉트를 가지는 게 좋을 것 같아요.저는 카테고리도 중구난방 막 올리다가,잘 되는 스토어들을 보니, 카테고리를 선정해서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초보인 제눈에는)
그래서 저도 안 팔리는 상품(다 안 팔리지만)은 삭제하고,제가 관심 있는 카테고리나 잘 아는 카테고리 위주로 상품을 선정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키워드의 중요성은 워낙 많이 알려진 부분이다 보니,사이트만 간략히 언급하고요.
1. 네이버 데이터랩
2. 아이템스 카우트
3. 셀퍼
4. 블랙 키위
저도 사이트는 아는데, 사실 잘 활용하고 있는 건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부족해서,더 공부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마진에 관련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위탁판매이다 보니 큰 마진은 어렵고(쇼핑몰에 도매처보다 더 싼 가격도 종종 보여서 좌절해요)
그렇다고 몇백 원 버는 건 아닌 것 같고,
이런 마음으로 가격을 책정하니 다른 셀러들과 차이가 나더라고요.
카테고리와 키워드를 차별화해서 가격을 최저가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는데,
아직 자세하게는 노하우를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지금 시점에서 제가 깨달은 것은,
지금은 마진을 생각할 시기가 아니구나.
어차피 제가 사입해서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만큼,
초보단계에서는 마진을 내려놓고(몇백 원이라도, 손해 안보는 위탁판매가와 비슷한 금액일지라도)
스마트 스토어 시스템을 익히고 경험하고 고객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부분이네요.
마지막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관리센터에 가시면
통계-마케팅 분석-검색 채널
차례대로 클릭해보시면,
내가 등록한 상품중
키워드별 유입수와 유입당 결제율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더라고요.

최근 들어,
매일매일 상품 등록하고, 수정하고, 소싱하는데 시간을 들이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이 안 났어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의심도 들고요.
매일 했던 대로 무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를 토대로 수정해나가면서 발전해나가는 반복을 해야 할 텐데,
무작정 상품을 더 올려보자, 가격을 내려보자, 키워드를 바꿔보자,
기계적으로 하는 일에 지쳐있는 최근이네요.
조금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스마트 스토어의 전반적인 흐름과,
고객들의 니즈 트렌드와 잘되는 쇼핑몰들을 좀 더 공부해 봐야겠어요.
사실 저는 소비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 귀찮아하는 편이거든요.
필요하면 그냥 한 사이트에서 클릭해서 사는 편인데,
스마트 스토어가 아닌 타 사이트에서 주로 소비를 했으니,
전반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시장의 특성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관한 책도 한 권 봐야겠고,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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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책도 한 권 봐서는 안 되겠네요.
여러 권 봐야 하는군요.
그리고 유튜브도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신사임당에서 다마고치 편에 출연하셨던 분 '창업다마고치' 채널과,
그리고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임헌수 소장'이라는 분 채널도 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진입해 레드오션 영역이고,
늦은 감도 있지만,
저는 돌아보면 감사한 일뿐이네요.
사업자등록이나 통신 면허, 스토어 등록, 상품등록, 든든한 어벤저스팀까지.
이 모든 과정에서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저의 작은 경험이, 또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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