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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상위 10종목 비중 48%, 外人 집중매수

꿈꾸는전업주부 2020. 12.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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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우선주 제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지난달부터 이들 종목을 대규모로 사들이면서, 절반가량은 최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일 기준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로 집계됐다.

1위 삼성전자부터 10위 기아차에 이르는 시총의 합(865조2000억원)이 전체 시총(1802조3000억원) 절반에 이른 것이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이들 종목을 사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은 6조5000억원으로, 이는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삼성전자를 1조7000억어치 사들였고, SK하이닉스 LG화학을 각각 1조2000억원어치, 1조7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각각 1300억원어치와 3300억원어치를, 현대차 삼성SDI도 각각 1200억원어치와 32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5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순매수 금액의 8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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