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 요즘, 지방에 가게 될 일이 종종 있어요. 가기 전에는, 장봐온거 다 비우고 가고, 돌아오면, 텅 빈 냉장고에 당황. 전에 한번 급하게 배달의 민족에서 신선설농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났어요. 그런데, 이 매장에서는 비닐 파우치째로 끓였는지 매우 뜨겁게 오더라고요. 물론 따뜻하게 맛은 좋았지만,,, 비닐을 고열에 끓이면, 환경호르몬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뜨겁게 데우지 말고, 그냥 달라고 주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주문서에 "식혀서"라고 되어있고, 뜨겁게 데웠던 파우치를(비닐이 쭈글쭈글한 것을 보니) 차가운물에 담궜는지 어쨌는지 "식혀서" 왔더라고요. 당황. 했지만, 급하니까 먹었어요. 비닐 파우치에 국물이 들어있고, 조그만 팩에 고기랑, 파가 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