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중학교때 미술선생님이 떠올랐어요. 얼굴이 하얗고 반짝반짝 빛이 났던 강혜숙 선생님?? (헛,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는..) 당시 미술 선생님은 미술실에서 점심시간마다 기도모임을 하셨고, 평소에는 늘 웃으시며 어딘가 살짝 맹해 보이시기도 했지만, 기도모임이 문제가 될 경우, 교사직을 내려놓을 각오도 하시는 강단있는 캐릭터 셨어요. 그때, 저도 모르게 기도했던 부분, 아직도 성함이 기억날 정도로 남기태(?택일지도...) 안효명 선교사님을 위해,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성시화(도시가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가 되도록)를 위해 기도했던것 같아요.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났냐면, 제 꿈과 연결이 되는 부분이라서요. 제가 살고 있던 도시에 대한 꿈이요. 공업(?)도시여서 잿빛인데 번쩍번쩍한 유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