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흔을 바라보는 전업주부예요 결혼 전에는 꿈을 가지고 방송국 은행에도 근무했지만 거의 10년동안 육아를 하다 보니 모든 것이 아득~ 하게 느껴지기만 해요. 아이들은 점점 자라 가고 저도 이제 제 삶을 되찾고 싶다고 생각한 게 2~3년 전쯤이었던 것 같아요 법륜스님?이었는지 법정스님?이었는지 아이는 3년 동안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두 명의 아이가 만 3세가 될 때까지만 육아에 전념하겠다! 라는 각오로 열심히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며 시간을 보냈었죠. 그러다가 이제 슬슬 내 삶을 찾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선 저를 경단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ㅠㅠ 남편은 한창 사업과 투자로 바빴고 저는 아이들과 보내면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