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추진(퇴직연금 정리, K뉴딜펀드)

더불어민주당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디폴트 옵션` 개정에 나섰습니다.

 

퇴직연금: 근로자의 노후보장, 퇴직금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DB(확정급여형) 퇴직금제도와 비슷하며 회사가 운용 책임, 퇴직직전3개월 평균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

DC(확정기여형) 연금을 근로자가 직접운용,예금, 주식채권형펀드, ETF 등에 투자 가능,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 : 확정 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가 특별한 운용지시를 하지않을 경우, 사전에 등록된 운용방법으로 자동운용하는제도. 안정형, 중립형, 공격형 노사가 미리 결정한 방법으로 운용.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 퇴직연금에 무관심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사전에 등록된 방법으로 운용되게 된다는거죠.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200조원 규모인 전체 퇴직연금 중 26%를 차지하는 DC형(약 50조원 규모)퇴직연금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퇴직연금이 원금 보장이 안 되는 상품에 투자될 수 있다 vs 투자자 성향에 따라 원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투자에 관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는 시각.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DC형 기준 2.83%인데 다양한 자산 배분을 하는 국민연금은 11.34%다.

은퇴 시점에 맞춰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주는 연금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수익률은 16%.

 

외국의 경우, 미국, 호주, 일본 등이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한 상태.

 

특히 퇴직연금의 K뉴딜펀드 투자를 위해서는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이번 근로자퇴직급여복지법 개정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K뉴딜펀드: 민간 투자사업의 선순위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며 정부기관 등에 의해 원리금 보장이 일정 부분 이뤄지는 중위험 장기 투자 공모 인프라 펀드

시중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이 여전히 예적금에 퇴직금을 묻어 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디폴트 옵션을 통해 가입자가 K뉴딜펀드 투자에 찬성하면 자동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22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이 뉴딜펀드에 투자될 수 있다면 사업 성과가 국민 노후보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면 근로자들은 퇴직연금 규약에서 투자 유형을 선택하게 된다. 공격적 투자를 할지 원금 보장형 투자를 할지 선택하면 가입자들이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사전에 지정된 운용 방법에 따라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투자를 한다.

 

기존에 예적금 위주, 원금보장위주의 퇴직연금 자금을

조금더 수익을 높일 수 있는 k뉴딜펀드 투자 등을 위한 디폴트옵션도입을 추진중이라는 기사인데요.

 

물론 저도 개인적으론, 장기간 운용되는 퇴직연금이

원금보장에 급급해 물가상승률 이하의 실적을 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보는편인데요.

 

기사에는 보니, 대부분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에 관심이 없어 예적금 위주의 낮은 운용수익률을 보이기에,

이 부분을 제도적으로 바꿔 수익률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는거죠.

 

직장다니시는분들은

퇴직연금 제도 자체나, 디폴트옵션, k뉴딜펀드에 대해서 꼭 알고 계셔야할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내퇴직 연금이 어디에 어떻게 운용되는지 손을 놓은채, 결과는 나에게 오롯이 오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