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일합니다, 곤도마리에, 스콧 소넨샤인
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오늘은 짧고 굵게 일합니다라는 책으로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정리습관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저분한 업무환경에서 의욕이 감소하는 이유?
업무환경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 지저분하면 그것이 우리의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 주변에 물건이 많을수록 뇌에는 점점 더 심하게 과부하가 걸린다.
2. 물건과 정보, 업무가 넘쳐나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면 통제력과 선택능력을 잃는다.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결정하지 못해 일에 대한 열정을 잃는다.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느끼면 쓸모없는 것을 점점 더 많이 쌓아두기 시작한다.
지저분한 환경으로 인해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 물건이나 업무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그것들을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없게 되면서 끌려다니게 되는 일상이 되는거죠.
곤도마리에는 정리정돈 전문가 인데요. 저 역시 이 저자분을 통해 인생에서 많은 유익을 얻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물건을 정리하는 작업이라는게 단순히 주변환경을 정돈하는 청소 정도의 물리적 수준으로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삶에서 선택과 결단력을 좀 더 단단하게 하고, 원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약간 치유와 환기의 시간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을 정리하는 법칙
여러분은 결정을 단호하게 잘 내리시는 편이세요?
조금 우유부단한 편이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도 계시겠죠?
크고 작은 선택 그리고 결정이라는 게 인생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한 나라 또는 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통령 또는 대표들이 하는 가장 큰 일이 바로 '결정을 내리는 일'이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결정을 잘 내리는 것이 개인의 삶이나 기업 또는 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잇는 사회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예전보다 훨씬 많죠.
그래서 선택과 결정의 피로도 역시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결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소소한 결정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는다.
스티브잡스는 옷 입기를 자동화해서 매일 똑같은 터틀넥 티셔츠를 입었다.
팀페리스는 매일 아침 똑같은 메뉴로 식사를 한다.
사소한 문제를 결정하느라 땀 빼지 말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좀 더 중대한 결정에 투자하자.
각자 필요와 관심사에 맞게 자동화할 수 있다.
결정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약간 사소한 결정들은 자동화하는 것들도 지혜로운 방법이 될 수 있겠죠?
올바른 관계
여러분은 어떤 관계를 좋아하세요?
많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반면 몇몇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일과 성장을 위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어떤 관계를 좋아하는 지 아는 것이라고 해요.
저자인 곤도마리에는 후자였나봐요.
그동안 관계를 쌓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도와줄 이름만 남겼더니
결국 업무에 필요한 연락처와 가족을 제외하고는 단 10명의 이름만 남았다고해요.
본인도 놀랐지만, 이후에 마음이 훨씬 더 가벼워졌고 남은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당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커리어를 그려보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가?
한명한명을 떠올리며 이렇게 질문해보자.
나에게 필요한 사람인가?
일과 생활에 대한 내 비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가?
생각만해도 미소가 떠오르는 사람인가? 조만간 만나고싶은 사람인가?
한정된 상황에서는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질 높은 관계란 엄청나게 큰 실수를 하거나 경력에 위협을 받을 때도 진심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다.
또 진정한 감정을 나누고 적절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관계다.
사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직장생활이나 업무와 관련해 겪는 역경에서도 이런 관계가 당신을 다시 일어나게 만든다.
지금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세상에는 각기 다른 관점과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런 만큼 모든 이의 사랑과 이해를 얻을 수는 없다.
누군가에게는 비판을 받기 마련이다.
무엇을 하든 아무리 점잖게 행동하든 오해받는 일은 생긴다.
그런데 비난받는 것이 두렵다는 이유로 아무런 울림도 주지 못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한다면
그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저자분이 sns를 시작하기 전, 다른 사람들의 반응 때문에 망설였대요.
그 때, 지인분이, 지금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라고 말해줬대요.
생각해보면 그렇잖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으니까요.
지금도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라는 말이 오히려 힘이되서 sns를 용감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재미있더라고요.
여러분 지금도 여러분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여러분 하시고싶은 일 마음껏 하시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