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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다니하라 마코토

꿈꾸는전업주부 2021. 4. 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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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


오늘은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라는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말에서 '침묵'의 시간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더라구요~


 

침묵으로 리드하는 고수의 대화법

휘둘리지 않고 나의 리듬을 찾는 침묵의 기술

 

 

행동과 감정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다

 

삶에 의욕이 뚝 떨어지거나 의기소침해지면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때가 되면 기운이 다시 생기겠지... 하고 가만히 기다리는것 도 한 방법이지만,

사회 생활을 해야한다거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 있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멈춰있는 물체는 계속 멈춰있으려고하고,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는 현상을 관성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의욕이 없는 상태를 그대로 방치한다고 없던 의욕이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 효과적인 대처법은 일단 감정은 방치해두고 행동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시도해보자라는 말이죠. 감정은 일단 덮어두고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어찌됐든 역까지 일단 나가자, 일단 스쿼트를 1회만 해보자 하는 식입니다.

인간은 감정에 의해 행동이 둔해지는 반면, 행동에 의해 사기가 높아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방방 뛰어다니면서는 침울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죠.

 

회복이 빠른 사람은 모션이 이모션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회복이 느린 사람은 이모션에 따라 모션을 맞추려합니다.


유도질문의 엄청난 힘

 

제가 대학생때 일입니다.

이사하려고 부동산에서 두군데 집을 소개받았지만

한군데는 허름했고 다른 집은 학교에서 멀었기에 두군데 다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부동산 소장님이

"어느 집이 더 좋았나요?

하시기에

"둘 중에 고르자면 두번째 집이요.."

그러자

"그집은 인기가 좋은데 어쩌죠. 계약금이라도 넣을래요? 아니면 가계약서라도 쓸까요?"

어쩐지 계약금이든 가계약서든 수속을 밟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에 

"그럼 가계약서만 쓸게요"

부동산에서 가계약서를 쓰는데 "계약금은 3일 안에 납부가 되야되는데, 어떻게 할래요? 내일 올 수 있어요?

네? 3일 이내라고요? 그럼 내일 오도록 해볼게요.

하다가 결국 두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두 집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계약을 하고 마는 처지가 되었었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만난다는 전제하에

"다음주에 회사 근처로 갈일이 있는데 수요일이나 목요일 중에 언제가 괜찮으세요?

 

유도질문은 상대의 사고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있지만

강요당하거나 부정적감정을 지닐 수 있게에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해요

 


크로스 카운터 펀치

 

일본 만화 캐릭터 중에 한 복서 야부키 죠의 일화입니다.

복서는 일반적으로 양팔을 들어 자신의 안면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지만

야부키 죠는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얼굴을 막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상대 선수는 본능적으로 야부키 죠의 얼굴을 노리는 펀치를 날리고 말지요. 

이때 상대가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면 카운터 펀치로 상대가 공격하는 순간

교차하듯 되받아치기에 펀치 파워가 배가되는 전술.

 

이 전술을 대화에 적용하면

상대가 원하는 바를 의도적으로 드러내고 침묵한 뒤에

상대가 먼저 요구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예를 들면,

은행강도 인질 잡고 건물안에 있을 경우 경찰이 전기수도가스라인을 끊어버리면

강도가 '전기 물, 음식을 넣어달라는' 요구를 하면, 즉시

'알겠다, 대신 노인과 어린이는 놓아달라.

 

상대가 먼저 요구하게 하고, 요구에 대응하는 거래이기에 쉽게 대응하게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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