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얀 칩체이스

안녕하세요, 꿈꾸는 전업주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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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얀 칩체이스 라는 분의 책을 읽었는데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통찰력을 제공하며 세계 글로벌 회사로부터 마케팅 조언 수익을 얻는 분이더라고요. 멋진 직업 같아요. 와우. 

 

가장 평범하고 일상적인 곳에 혁신이 있다라고 주장하는 저자분의 책, 꽤나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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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의 갑과 을 :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바로, 휴대전화잖아요.

한 영화에서는 "지금부터 오는 휴대폰 메시지를 모두에게 공개하기"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 적이 있죠.

또 다른 휴대전화와 관련된 게임중에 모임에서 휴대전화를 다 모아두고, 가장 늦게까지 전화기를 확인하지 않는 사람이 최후의 승가가되는 게임도 들어본 적이 있어요.

 

이렇게 기술이 발달할수록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야말로 귀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해요.

돈으로 시간을 산다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업무를 위임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일이 사회적 지위의 중요한 증표로 여겨진다고 하고, 그와 더불어 시간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자유나 여가 시간이 내포하는 긍정적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

 

사회가 더 긴밀하게 연결될수록 그 연결고리를 끊고 단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신분의 주요한 상징이 되리라는 것을 의미하는듯하다. 장시간 전화를 받지 않는다든가 3주 동안 휴가를 가는 등 세상과의 접속 스위치를 끄는 것이 힘들어질수록 그러한 행위는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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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용품들이 겪는 사회적 경험

 

고대 로마 토가의 모순처럼 특정 물건이 어떤 문화에서는 높은 지위를 나타내고 다른 문화에서는 낮은 지위를 나타낼 수있다.

 

런던이나 뉴욕에 사는 어떤 사람이 햇볕에 검게 그을렸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열대지방으로 휴가를 가거나 적어도 태닝 살롱에 갈 정도의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반면에 중국이나 태국에서는 햇볕에 탄 피부가 밭에서 땀흘리는 농부의 상징이고 부르주아는 피부가 흰 경향이 있다. 이에따라 방콕의 약국 선반에는 10여가지가 넘는 미백크림과 로션이 진열되어 있다.

미국은 비싼 보습제가 어두운 색조를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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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는 이유?

 

여러분은 마스크를 왜 쓰시나요?

조금 황당한 질문이죠. 두말할 것도 없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함이죠.

 

그런데 똑같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만, 사고방식에따라 그 이유가 다르더라고요.

보통 다른 사람들의 바이러스로부터 자기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마스크를 쓴다면,

일본에서는 자기 병균이 다른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한다고해요.

 

전자결제나 매표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유도,

거래과정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편리하다 라는 내용보다

개찰구에서 종이 승차권을 사용하거나 편의점에서 잔돈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는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덜 끼칠 것이라는 내용으로 마케팅이 이뤄지면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개인보다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미국이나 독일처럼 남의 이목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회에 비해

일본인들의 머릿속에 훨씬 더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부분이죠. 

 

신제품 서비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 동기 맥락, 문화적관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